책50 '쎈' 장르물을 소설로 읽다 - 개의 힘, 돈 윈슬로, 멕시코 마약 카르텔, 미국 마약 수사국 이전 글인 동화와는 너무나도 다른 '쎈' 장르물, [개의 힘]을 소개합니다. 평소 김은희 작가의 싸인이나 시그널, 킹덤 등의 드라마를 재미있게 봐왔기에 방송에 나왔을 때 이 책을 재미있다고 추천하여 꼭 봐야지 하고 기억해두었다가 얼마 전 완독하였습니다. 이 책은 주문하면 1권과 2권 두툼한 책 2권이 옵니다! (두꺼운 책 싫어하시는 분들은 마음의 각오를...) 그런데 두꺼운 책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고 이야기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 의외로 길다고 느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 무대가 미국, 멕시코 그 외 지역들로 다양하고 주요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장이 각각 구성되어있어서 미드의 한편 한편 에피소드 같거든요. 그 에피소드들이 어우러지며 큰 사건으로 이어져가는 것에 함께 흐름 타고 갈때쯤이 되면 미드 .. 동화에 대한 편견을 깨다 - 마지막 거인 동화라고 하면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고 생각해서 아이들 책 사줄때 말고는 관심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이러한 편견을 깨주었던 좋은 책, 프랑수아 플라스의 [마지막 거인]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괜찮은 책이다'라는 신뢰를 주기 충분한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992년 프랑스 몽트뢰이 어린이 도서 전시회의 토템 앨범과 프랑스 문인 협회의 어린이 도서 부문 대상, 프랑스 주간 서적의 세르클 도르 상 수상, 1993년에는 프랑스 어린이 전문 서점과 도서관 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마법사 상과 벨기에 비평가들이 주는 최우수 어린이 그림책 상, 프랑스 청소년 잡지 리르 오 콜레주의 대상을 수상책. 1994년에는 프랑스 도서출판협회가 명예도서로 선정했고, 미국에서는 헝그리 마인드 리뷰상을 1996..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