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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러운 기립성저혈압 원인, 치료 방법

by 포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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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저혈압은 무엇?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어지러운 경우를 누구나 겪는다. 이 증상을 기립성저혈압이라고 한다.

 

기립성저혈압은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온탕에 있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새벽에 자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핑 돌면서 어지러운 증상을 말한다. 정산인의 경우 눕거나 앉아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도 신체의 조직과 혈관에 분포해 압박자극에 반응하며 혈압을 조절하는 압수용체가 적절히 반응한다. 압수용체는 체내 자율신경계의 활동를 변화시키고, 이에 따라 부교감신경계의 활성도가 억제되면서 심박수와 말초혈관의 저항이 증가된다. 그래서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유지가 된다. 혈압이 유지되지 않아 어지러움을 느끼는게 기립성저혈압이다.

 

그럼 기립성저혈압인지 어떻게 알까? 증상을 느끼면 무조건 기립성저혈압일까? 

 

기준은 누운 상태로 혈압을 측정하고, 일어난 후 2분 정도 경과한 다음에 혈압을 측정한다. 수축기 혈압(위에 나오는 수치)이 20mmHg, 이완기 혈압(아래 나오는 혈압)이 10mmHg보다 더 떨어지면 기립성저혈압으로 볼 수 있다. 

 

 

다 혈압 때문이에요. ( freepik.com )

 

기립성저혈압의 원인은?

앞서 살펴본대로 기립성저혈압의 원인은 어쨌든 비정상적인 혈압 조절이다. 혈압이 떨어지면 심장이 뇌로 공급하는 혈액량을 낮춘다. 뇌로 가는 혈액의 양이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신체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심박수를 빨리 증가시켜 혈관수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정상으로 되돌리려고 한다. 이런 반응을 신경계가 하고, 이 신경계를 자율신경계라고 한다. 따라서 자율신경계의 혈압 조절에 이상이 생기면 기립성저혈압이 발생한다.

 

 

기립성저혈압의 또다른 증상

어지러운 증상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같이 겪을 수 있다. 사람마다 평소에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이 있는데, 이에 따라 그 증상이 다르다. 두통, 전신 무력감,현기증, 소변 이나 대변이 마려운 느낌, 권태감 등을 느낄 수 있다. 일시적인 시력이나 청력의 장애를 겪을수도 있고, 심하면 기절까지 하기도 한다. 어지러우면서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을 겪는 기립성 빈맥증후군도 있다.

 

치료 방법은?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당연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평소에는 아래와 같이 예방을 할 수 있다.

1) 항고혈압제, 정신질환 치료제 같이 교감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런 약을 먹고 있다면 주의한다.

2)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는게 도움이 된다. 하루 2리터가 권장이다.

3) 알코올은 하등에 도움이 안되고, 식사는 규칙적으로 한다.

4) 앉았다가 일어날 때 동작을 천천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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