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1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 페터 베르(갈매나무, 2024) p. 138~139 수용과 공감은 자기 감정을 마주하고 조금씩 자신의 느낌과 몸을 신뢰하자는 선택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오랜 세월 감정과 싸워왔다.달아나고 억압하거나 남에게 투사하고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보니 자기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내면세계를 무서워하게 되었다. 나의 첫 명상 수련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돌아온 반응은 실로 가지각색이어서, ... 그러나 의외로 불안을 드러내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나는 못해. 어떤 감정이 솟구칠지 너무 겁나." p. 140 많은 사람이 한번 시작된 감정은 잘 그치지 않는다고 믿는 이유는, 감정을 대하는 방식이 건강하지 못한 탓이다.강렬해진 감정이 의식으로 밀려오면 당신은 본능적으로 그동안 배운 건강하지 못한 전략을 집어든다. 감정을 억압하고 회피하고 투사하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