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쓰는 법1 나는 말하듯이 쓴다 - 강원국의 말 잘하고 글 잘쓰는 법(위즈덤 하우스, 2020) p.20 글에서 독자가 기대하는 것은 별것 아니다. 알고 싶은 욕구의 충족이다. 모르는 사실을 알고 싶고,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알고 싶다. 타인의 경험에서 지혜와 비결을 배우기 위해서다. 알고싶은 또하나의 이유는 공감이다.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구나.' '어쩌면 이렇게 내 처지와 심정을 잘 알까?' 하면서 위로받고 용기를 얻고 싶어서 읽는다. p.21 질문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을 촉발하고 결국 나를 성장시킨다. p.24 세상에는 '주목' 잘하는 사람과 '관찰' 잘하는 사람이 있다. 주목과 관찰은 무언가를 본다는 측면에서는 같다. 하지만 보는 대상이 다르다. 주목은 남이 보라거나, 봐야하는 데를 보는 것이고 관찰은 내가 보고싶은 데를 보는 것이다. p.39 그렇다면 독자는 어떤 내용에 마음이 움직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