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글 하려면 구글 써야합니다.
근데 구글에서 블로그 키워드 경쟁이 과열되어 있어요. 과포화도 이런 과포화가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요?
1. 상황 파악부터 해보자
구글은 네이버나 다음과 달리 검색 대상을 따로 구분하지 않아요. 신문사, 커뮤니티, 블로그, 웹사이트, 위키 사이트를 모두 동등하게 놓고 검색합니다. 이중 신문사와 위키 사이트랑 검색 경쟁이 어마어마 합니다. 해당 사이트 내에 생성되어 있는 콘텐츠의 숫자도 많고, 각 콘텐츠별 텍스트의 양도 많아요. 근데 구글은 이렇게 한 사이트에 긴 텍스트의 정보가 많은 것을 좋아합니다.
게다가 신문사는 글 쓰는걸 업으로 하는 곳이다 보니 매일 기사가 쏟아집니다. 매일 올라오는 콘텐츠도 구글이 좋아하는 요소 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매일 1개씩 쓰기도 힘든 일반 개인들이 하는 블로그는 검색 노출 경쟁에서 밀리기 쉽상입니다.
2. 이제 어떻게 공략하나
구글에서도 바로 검색될 수 있는 키워드가 있기는 합니다. 신문사, 위키 사이트에서 사용하지 않는 키워드 입니다. 이런 사이트들에서 사용하지 않는 키워드를 쓰면 경쟁할게 없어서 검색 노출이 바로 되기는 합니다.
그럼 신문사와 위키에서 사용하지 않는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1) 완전 최신, 실시간 검색어
최신 키워드면 아직 신문사와 위키에 등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럴 경우엔 검색 후 실질적인 노출까지 몇달 씩 걸리는 구글이라도 바로 검색 결과로 보여줍니다. 노출 시킬게 내가 쓴 글 밖에 없으니까요. 근데 한가지 문제가 있죠. 신문사가 이걸 그냥 둘리 없다는 겁니다. 실시간 검색어로 기계처럼 뽑아내기 때문에 금방 따라 잡습니다.
이런 키워드를 쓰려면 치고 빠져야 합니다. 매일 1명씩 유입시키느니 한방에 1년치 유입 시키고 끝내는 전략이죠. 빨리 글을 등록해서 신문사와 위키가 따라 붙기 전에 사람들한테 노출시키는 겁니다. 경쟁 글들이 업로드 되면서 밀리면 어쩔 수 없고, 살아 남으면 다행인거죠.
2) 비인기 키워드
신문사와 위키, 그리고 다른 사이트와 블로그에서 다루지 않는 비인기 키워드를 사용하면 검색 경쟁이 낮아요. 문제는 이런 키워드는 검색하는 사람도 잘 없다는 겁니다. 안그래도 구글 사용자가 네이버보다 훨씬 적은데, 이 안에서 수요가 낮은 키워드를 사용하면 하루에 한두명이 겨우 들어 옵니다. 없는 날도 많아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런 키워드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일 1명이 보는 글을 올리는거죠. 1년에 365명은 보겠네요. 그리고 이런 글을 매일 씁니다. 그럼 시간이 지나면서 유입이 늘어나는거죠. 1000개를 쓰면, 하루에 1000명이 들어오는겁니다. 양으로 싸우는거죠.
취미로, 퇴근 후 부업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 일반인들이 쓸만한 공략 무엇인가. 저는 '비인기 키워드'로 같습니다. 최신 키워드는 시간 싸움이라 전업으로 하는게 아닌 이상 어렵습니다. 그냥 매일 꾸준히 쓰는거죠. 들어오는거 생각하지 않고 계속 쓰는거에요. 아무도 보지 않는 글을 시간과 정성을 들여 쓴다는게 쉽지는 않지만, 검색엔진의 상황을 감안하면 현실적인 방법은 이 것 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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