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구매를 앞두고 모델별 차이를 비교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가벼운 그램으로 유명해진 LG 노트북. LG에서 나오는 노트북은 크게 3종류가 있습니다. 울트라, 울트라기어, 그램이죠. 이 모델들의 특징 차이를 비교해 드릴게요. 참고로 가격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15인치(정확하게는 15.6인치)에 i5 CPU 모델을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1. 울트라 PC
표준 모델 라인입니다. 15인치 기준으로 1.7~1.8kg 의 무게로 일반적인 노트북 무게에요. 어댑터까지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대신 가격은 실구매 가격 80만원대 근처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표준 노트북이고 100만원 이하의 가격이라 집에 하나 있으면 다용도로 사용하기 좋아요. 그래서 색상도 여성들이 많이 찾는 흰색으로 나옵니다.
2. 울트라기어
울트라 기어는 표준 모델인 울트라 PC에 외장형 그래픽을 추가하고 배터리 성능을 좀더 올린 모델로 게임과 동영상 편집 같은 멀티미디어 작업에 좀더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무게는 울트라PC와 비슷하거나 100g 정도 무겁습니다. 이름에 기어라는 단어가 들어간 만큼 주요 타겟은 남성으로 잡고 있고, 색상도 회색 계열로 나와요. 가격은 울트라 PC보다 10~20만원 정도 더 나갑니다. 게임은 아주 최신의 고성능 게임이 아닌 이상 옵션을 조정하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외장 그래픽이 추가되어 있다고 해도 태생이 노트북인지라 데스크탑 PC만큼의 성능이 나오지는 않아요.
3. 그램
LG 노트북의 최고급 라인이에요. 들고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무게를 1kg까지 낮춘 모델이에요. 아이패드 10인치 모델이 450g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노트북 중에서는 엄청 가벼운거에요. 그램은 워낙 가벼운 무게에 중점을 둔 모델이기 때문에 화면 크기에 따라 무게가 100~200g씩 달라져요. 15인치 모델이 1.1kg, 14인치 모델은 1kg(999g), 17인치 모델은 1.3kg 입니다.
노트북은 가벼울수룩 비싸지기 때문에 가격도 울트라기어보다 20~30만원, 울트라PC 보다는 30~50만원 까지 비싸집니다. 그렇다고 성능이 앞의 두 모델보다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CPU, RAM(메모리), 저장장치 모두 동일해요. 그러면서 배터리 용량이 다른 모델에 비해 큰편입니다. 아주 오래 나가 있는 상황이 아니고, 일반적인 문서 작업 정도면 어댑터 없이 노트북 본체만 들고 나가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LG 노트북을 사려고 할 때 헷갈리는 울트라PC, 울트라기어, 그램의 차이를 아시겠죠?
그럼 어떤걸 사야 할까?
노트북을 고를 땐 용도에 맞춰서 고르면 됩니다. CPU, 메모리 같은 기본 성능은 동일하지만 그래픽, 무게 같이 용도와 사용 목적,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요소 때문에 비용 차이가 발생하거든요.
집에 PC가 1대 필요하다. 하지만 매일 같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문서작성, 인터넷, 재택근무, 원격수업, 인터넷강의 목적이다.
▶ 표준 사양의 울트라PC
한번씩 게임을 한다.
동영상 편집 작업을 해야 한다.
▶ 외장 그래픽 카드가 있는 울트라기어
들고 다니면서 노트북을 사용할 일이 많다.
▶ 들고 다닌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가장 가벼운 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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