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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 - 모건 하우절 (서삼독, 2024)

by 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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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 - 모건하우절

 

 

p.144

 

측정할 수 없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가정하는 일은 위험하다.

오히려 그 반대가 옳다. 

세상을 움직이는 어떤 중요한 힘들(특히 사람의 인격 및 심리와 관련한 측면)은 측정하거나 예측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p.154

 

경제와 관련한 수많은 행동 및 의사결정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은 결국 인간의 욕구와 감정이다. 

때때로 그러한 감정 요인을 분석하거나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p.191

로버트 그린은 말했다. 

"창의성 발현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조급함이다. 중간 과정을 신속하게 끝내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결과물을 빨리 내놓고 싶은 그 불가피한 욕망 말이다."

 

 

p.211 

고통의 동력이 된 혁신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의미있는 고통과 모든 것을 무너트리는 처참한 재앙은 다르다.

후자는 혁신을 가로막는다.

자원이 바닥나고 사람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혁신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당장의 생존에 급급해지기 때문이다. 

 

 

p.213 

아무런 걱정도 고통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이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삶에는 동기부여도 발전도 없다.

역경을 두팔 벌려 환영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창의적 문제해결과 혁신의 가장 강력한 연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p.223~224

아이러니하게도 성장과 발전이 실패와 비극보다 훨씬 더 힘이 세고 더 큰 영향을 미치지만 후자가 언제나 더 큰 관심을 받는다. 단시간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쁜 뉴스가 수시로 들려오는 와중에 더딘 발전이 진행되는 것이 세상사의 원칙이다.

 

대개 발전에 관한 뉴스와 좋은 뉴스는 일어나지 않은 일과 관련되고, 나쁜 뉴스는 이미 일어난 일과 관련된다.

 

 

p.237~238

진화의 놀라운 힘은 단순히 환경 적응에 유리한 특성이 선택된다는 점에만 있지 않다.

만일 당신이 거기에만 집중한다면 진화라는 프로세스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 

대부분의 종에서 수천 년 동안 일어나는 변화는 너무나 사소해서 알아채기 조차 힘들다.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인 작은 변화가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낸다. 늘 그래왔다.

 

 

p.251

가장 바람직한 것은 그 중간이다. 나는 그것을 합리적 낙관론자라고 부른다.

합리적 낙관론자는 인간의 현실이 언제나 문제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믿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p.267

예측을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당신의 시간과 자원을 다른 곳에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진화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더 완벽해지려 할수록 여러 면에서 더 취약해짐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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