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변의 법칙 - 모건 하우절 (서삼독, 2024)

by 인in
반응형

불변의 법칙 - 모건 하우절

 

 

p.41~43

 

운과 우연이 이토록 취약한 세상에서 나는 두 가지를 늘 기억하려 애쓴다.

 

하나는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 책의 전제이기도 하다. 

앞으로 50년 후에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 때도 여전히 사람들이 탐욕과 두려움에 지배당하고, 기회와 리스크, 불확실성, 집단 소속감, 사회적 설득에 반응할 것이라는 사실은 장담할 수 있다.

 

내가 기억하려 애쓰는 또 다른 하나는 열린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는 점이다. 즉 현재 상황을 뛰어넘어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한다. 

 

 

p.47 

 

언제나 가장 큰 리스크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리스크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므로 아무도 대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혀 대비되어 있지 않다면 그 리스크가 현실이 됐을 때 피해가 엄청나기 마련이다.

 

 

p.49

 

재무 설계사 칼 리처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리스크의 정확한 정의가 아닐 수 없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비한 후에 남는 것. 

 

리스크는 보이지 않는다.

 

 

p.54

 

중요한 것은 현실에 대한 우리의 관점과 지식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p.56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은 말했다. 

"우리는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가 자신이 믿는 모든 것을 무효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못한다."

 

아이든 어른이든 우리 모두는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알지 못한다.

 

 

 

p.66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남들과 비교해 평가한다. 

주변 사람들이 잘 살게 되면 사치품으로 간주되던 것이 놀랍도록 짧은 기간 내에 필수품이 된다.

 

투자자 찰리 멍거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시기심이라고.

 

 

 

p.75

 

오늘날의 경제는 세가지를 만들어내는 데 뛰어나다. 

부, 부를 과시하는 태도, 타인의 부에 대한 불타는 시기심이다.

 

 

 

p.100

 

인간의 흔한 행동 특성 하나는 불확실하고 확률론적인 세상에 살면서도 확실성을 애타게 원한다는 것이다.

 

 

 

p.111

 

요즘 세상이 과거보다 더 암울하고 혼란스럽게 느껴진다고 해서 놀랄 필요는 없다.

세상이 더 암울하고 혼란스러워진 것이 아니다.

다만 과거에도 늘 일어난 나쁜 일을 현재의 우리는 과거 사람들보다 더 많이 접할 뿐이다.

 

 

p.134

 

가장 설득력 있는 스토리는 사람들이 옳다고 믿고 싶어하는 것을 말해주는 스토리, 또는 사람들이 직접 경험한 것과 관련된 스토리이다. 

 

 

 

p.136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만드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