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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그럴법한 이야기와 확실한 진리(인문학과 과학)
19쪽~20쪽
'거만한 바보'를 그만두기는 쉬웠다.
'난 아는 게 별로 없어.' 그렇게 인정하고,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점검하는 습관을 익히면 되는 일이었다.
2장 나는 무엇인가 (뇌과학)
84쪽
맹자가 말한 네 가지 마음은 모두 우리 뇌에 깃들어 있다.
인간의 뇌는 작은 신도시가 아니라 오래된 대도시를 닮았다.
93쪽
뇌에 깃든 우리의 자아는 단단하지 않다.
쉼없이 흔들리고 부서지고 비틀리는 가운데 스스로를 교정하고 보강하면서 시간의 흐름을 견딘다.
101쪽
뇌과학을 조금 알고 나니, 나를 포함해 어떤 인간도 무한 신뢰하거나 무한 불신하지 않게 되었다.
3장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생물학)
127쪽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는 인문학이 준 이 질문에 오랫동안 대답하지 못했다.
생물학을 들여다보고서야 뻔한 답이 있는데도 모르고 살았음을 알았다.
'우리의 삶에 주어진 의미는 없다.'
주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찾지 못한다.
삶의 의미는 각자 만들어야 한다.
'내 인생에 나는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어떤 의미로 내 삶을 채울까?'
이것이 과학적으로 옳은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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