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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1장 너무 빠른 속도, 너무 잦은 멀티태스킹 - 요한 하리(어크로스, 2023)

by 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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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 - 요한 하리

 



25쪽~26쪽

이 주제를 숙고해야 할 두 번째 이유는 집중력의 분열이 개인에게만 문제를 일으키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집중력 문제는 사회 전체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은 단순한 권위주의적 해결책에 쉽게 이끌리고, 그러한 해결책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52쪽~53쪽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모든 차원에서 깊이를 희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깊이는 시간을 요구합니다. 깊이는 사색을 요구해요.

 

모든 것을 다 따라잡아야하고 늘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면 깊이를 가질 시간이 없어져요.


관계에서의 깊이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에너지가 필요해요. 오랜 기간을 필요로 하죠.

거기에 전념해야 해요. 주의력도 필요하고요.

 

깊이를 요구하는 모든 것이 악화되고 있어요."

우리가 집단적으로 "주의력 자원의 더욱 빠른 소진"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55쪽

인간이 정보를 흡수하는 속도에 최대한도가 존재하며, 그 벽을 부수려고 하면 그저 정보를 이해하는 뇌의 능력이 파괴될 뿐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를 실시한 과학자들은 글을 빨리 읽게 하면 복잡하거나 어려운 내용을 붙잡고 늘어질 확률이 훨씬 낮아진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되었다.

 


58쪽~64쪽 멀티태스킹의 함정

여러 증거에 따르면 전환에 시간을 많이 쓰는 사람은 더 느리고, 실수가 잦고, 덜 창의적이며, 자신이 하는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66쪽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을 최대한 없애는 겁니다."

"뇌는 근육과 같습니다.

어떤 부위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연결이 강화되고, 더 능숙해지게 되지요."

그는 집중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10분간 한 가지 작업만 수행한 다음 1분간 이런저런 것들에 정신을 팔고, 다시 10분간 한 가지 작업에 집중하는 식으로 해보라고 말한다.

"이렇게 하면 이 과정이 점점 익숙해지고, 뇌도 여기에 점점 능숙해집니다.

이 행동과 관련된 [신경회로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는 거거든요."

얼은 이렇게 하려면 주의를 분산하는 요인들과 자신을 분리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의지력으로 한 번에 하나에만 집중하려 하는 것"은 실수라고 말했다.


"우리를 부르는 정보에 저항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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